목에 화살이 박힌 채로 발견된 한마리의 치와와. 어떻게 살아있을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어쩌다가 화살이 박히게 된 것일까요?
미국에서 치와와 강아지가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약 1cm 두께의 화살이 목을 관통하고 있었으며 그의 얼굴에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삶을 초탈한 듯 고통스러운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작은 강아지에게 누가 활시위를 당겼을까요.
한 주민의 이야기에 따르면 밖에서 들려오는 강아지의 비명 소리에 황급히 밖으로 나갔고, 그 자리에는 목에 화살이 박힌 참혹한 모습의 강아지만 있었다고 하는데요.
주민은 곧바로 신고를 하였지만 화살이라는 무기의 특성상 장거리로 사용되므로 아직은 범인이 누구인지, 왜 이런 짓을 하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죠.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국 관계자는 이러한 짓을 한 범인에 대한 신고를 기다리고 있고, 이와 같은 행위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다행히 화살은 강아지의 동맥 등의 급소를 비껴 갔기에 목숨은 안전한 것으로 보이나 아직 수술 후 회복 중인 단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거 화살에 맞은 강아지들의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지난 2019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 위치한 한 동물병원에 실려온 한 강아지가 한 사례인데요.
생후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로카(Loca)는 무려 30cm 길이의 화살이 머리부터 허리를 관통해 있었습니다. 큰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로카도 척추와 뇌를 빗나가 목숙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화살에 맞은 대부분의 강아지는 다행히도 목숨을 건졌지만, 마음에 남은 상처와 흉으로 남은 큰 상처는 영원히 아물지 않을 것입니다. 어디에서 날아올지 모르는 날카로운 화살과 그것에 꿰뚫릴 때 자신이 살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감은 남아 큰 트라우마로 평생을 안고 갈 것이기도 하구요.
동물을 한 작은 생명체롤 볼게 아니라, 동등하게 바라보고 더 감싸주어 이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동물이 저항하지 못한다고 하여 아무 죄가 없는 동물에게 무기를 겨누고 괴롭히는 일은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