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새로 태어날 아이와 반려동물이 잘 지낼 수 있을까이다.
고양이 줄즈를 키우는 집사 로미 딥리터의 걱정도 바로 이것인데, 며칠 전 그토록 기다리던 딸 올리비아가 태어났다.
이제 엄마 아빠가 된 로미 부부는 고양이 줄즈가 아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할지 걱정되기만 할 뿐이였다.
하지만 딸 올리비아를 데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로미 부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줄즈의 행동을 보고 너무 감동한 탓인데, 고양이 줄즈는 올리비아를 경계하기는커녕 머리에 부드럽게 뽀뽀하는가 하면 근처를 맴돌며 아기를 보호했다.
엄마 로미는 “줄즈가 처음부터 올리비아에게 관심을 가졌어요”라며 “아이에게 뽀뽀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안심이 되었답니다”라고 전했다.
로미 부부는 “줄즈와 올리비아가 좋은 친구 사이로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둘 다 잘 키울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줄즈가 너무 착하다”, “아기를 소중하게 다루는 고양이라니”, “고양이와 아기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나중에 잘 큰 모습도 꼭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