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다시 버려지는 동물들 '팬데믹 퍼피'

코로나 이후 다시 버려지는 동물들 ‘팬데믹 퍼피’

[애니멀프레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거리로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코로나 완화가 달갑지 않은 생명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반려동물들이다.

코로나로 사람들은 비대면 수업과 자택근무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가 생겨질 정도로 우울증을 겪기 쉬워지고 실제 우울증 환자들도 많아졌다.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수도 많아졌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졌을 때는 ‘팬데믹 퍼피’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분양빈도가 매우 높아졌다.

반려동물_개_안락사_유기동물_코로나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과거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충동적으로 키우게 된 반려동물들이 버려질까봐 동물단체들은 걱정하고 있다.

지난 18일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유기동물이나 센터에 버려지는 동물이 늘고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보호센터 직원은 이 시기에 늘어난 유기동물을 코로나로 인해 버려진 동물이라고 확정지을 수 는 없지만, 반려동물의 신체나이 및 영양상태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무시할 수 없는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현상으로, 이 문제에 대해 모두가 경각심을 갖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려동물_개_안락사_유기동물_코로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에 등록된 월평균 유기동물의 수는 7955마리, 하지만 3분기엔 1만769마리라는 큰 숫자로 증가했다.

이같은 유기동물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동물보호소는 동물을 수용할 수 있는 한계에 봉착할 것이고, 이는 많은 반려동물들이 안락사에 처해질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 l 애니멀프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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