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하품 이유와 의미
사람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주위에 있는 사람이 하품을 하면 하나둘씩 따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다른 사회적 동물들도 사람들의 하품을 따라 할까요?
영국 학회에서 진행한 하품관찰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는 강아지의 하품을 따라하며 잉꼬, 쥐, 침팬지와 같은 다른 사회적 동물도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사자는 하품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하품이나 강아지 하품은 공감 이외에 다른 의미가 있을까요?
통상적으로 동물의 하품은 잠이 오려고 하거나 무료할 때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며 하품을 통해 뇌에 산소를 공급하여 의식을 맑게 만들 수 있다고합니다.
무의식적이고 생리적인 행동인 하품은 산소공급외에 다른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1. 첫번째 – 무관심
고양이가 하품을 하는 행동은 어떠한 일에 때해서 크게 반응하지 않고 지루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괜히 혼날 때 하품하면 혼나는 것이 아니였어요-!)
2. 두번째 – 불만족스러운 상황 표현
자신이 처한 상황이 방해받고 있거나 짜증스러운 일이 생기면 고양이는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집사에게 하는 경고이기도 하죠. “나를 더 귀찮게 하지마.. 혼내지 마!” 라구요. 😂
3. 세번째 이유 – 행동 모방
강아지와 고양이는 주인의 행동을 따라합니다.
잠에 들면 같이 들고, 주인이 이동하면 같이 이동하죠! 하품도 이와 같습니다.
즉슨 고양이와 강아지의 하품은 큰 의미가 있지는 않은 것이죠.
다만, 주인의 행동을 보며 학습한 하품이기에 주인이 당시 하품을 했던 상황에 맞춘 감정 발산의 의미가 있을 수는 있을꺼 같아요.?
이러나 저러나, 당신의 옆에 누워있는 귀여운 고양이가 당신의 하품을 따라하거나 내가 이 아이를 혼낼 때 하품하는 행동들은 그저 당신을 좋아하고 매일 관찰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아이의 시원한 하품은 ‘집사 당신은 내 가족이다, 형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