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한 직장인이 자신이 기르는 시바견에서 ‘서프라이즈’한 선물을 받은 것이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어떤 선물이길래 시바견은 저렇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주인을 반긴 것일까요?
바쁜 하루를 마친 한 직장인,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은 몸과 마음이 엉망이 됩니다. 겨우 집에 도착하여 집 문을 여는데 나를 반겨주는 것은 웃는 얼굴의 시바견 ‘모리’!
주인은 “역시 나를 반겨주는 건 모리 너뿐이야!”라고 말하며 거실로 발을 옮기는데.. 발에 무언가 밟히기 시작하더니 화분이.. 깨져있네요?
깨져 있는 ‘서프라이즈’한 선물의 정체는 청경채 화분이였습니다.
산지 한달 정도 밖에 안된 청경채 화분인데… 모리가 일으킨 참사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주인 히나타는 식물을 좋아하는 식물 수집을 좋아해서 한달에 한 번씩 화분을 사지만 말광량이인 모리에 의해 모두 바닥을 뒹구르며 잔혹하게 떠나갔다고 합니다. 오늘도 담요 위에는 평소와 같은 참상이 펼쳐져 있던 것이죠.
히나타는 모리를 사랑하지만 이렇게 반복되는 행동들에 단단히 화가나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으나, 혼나는 모리는 뜻밖의 표정을 보였습니다.
되려 해맑은 표정으로 히나타를 바라보며 아랑곳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리의 표정은 “음..그래용? 뭐 그럴수도 있지 않겠어요? 히히”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잔소리를 하더라도 자신을 바라보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 모리를 보며 히나타는 더 잔소리 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 귀여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는 다컸는데 하는 짓은 어릴 때 그대로네!”, “음.. 이표정을 보면 크게 할 수 있는 말이 없겠네요”, “도발적인 표정.. 맘에 드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