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강아지들은 간혹 배가 부르더라도 입이 심심해서 밥을 달라고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방금 밥을 먹었더라도 계속해서 밥을 달라고 하는 강아지들. 깜짝 속아서 밥을 주다보면 습관이 되기 때문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합니다.
최근 한 네티즌은 배고픈 척 연기하는 강아지에게 속지 말라며 엄마가 남긴 메모를 SNS에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이 SNS계정에 공개한 글에는 외출 나간 엄마가 특별히 남긴 메모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송 초코 밥 주고 간다. 또 주지 마라. 속지 말고”라고 적혀있는데요.
초코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가 평소에 불쌍하고 배고픈 표정을 하며 밥달라고 시치미를 뚝 떼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에 가족들은 매일같이 속아 가족끼리 번갈아 가면서 밥을 주곤 했는데, 엄마에게 한 번 들킨 이후부터는 쪽지로 사료 관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전하길 강아지들은 새끼 때 특히 야생에서의 본능이 있어 밥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먹을 수 있는 상황이면 사료를 쭉 먹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생후 8주 이전에는 하루에 5번, 생후 28주 후에는 하루 3번 정도를 시간에 맞게 챙겨줘야 강아지들이 비만에 안걸린다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연기력이 연예대상급이네요”, “애들은 적당히 먹어야지.. 송초코 몸좀 챙겨”, “밥그릇 싹비우고 시치미 떼는 것 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