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매 월드컵마다 월드컵 점쟁이 동물 마스코트가 한 마리씩 있습니다. 가장 유명했던 것은 2010년 FIFA 월드컵의 ‘점쟁이 문어’죠. 높은 확률로 대진 결과를 맞춰서 매우 유명했습니다.
그러면.. 가장 똑똑하고 적중률 높았던 동물말고 가장 귀여웠던 점쟁이 마스코트는 누구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그 마스코트로 ‘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라 칭하곤 합니다. 흰 털에 파란 눈을 가진 아킬레스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 점을 치는데요?
경기 전, 아킬레스의 앞에 경기를 앞둔 두팀의 국기가 하나씩 꽃힌 두가지 그릇을 놓으면 아킬레스는 그 중에 하나의 음식을 선택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경기를 예측하는데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집트와 러시아 전에서 아킬레스는 러시아 국기 쪽의 그릇으로 가서 음식을 가득먹고나서 이집트 국기가 있는 그릇으로 가서 음식을 조금 먹었습니다. 경기는 러시아가 3-1로 이집트를 이겼는데, 러시아가 승리를 했어도 이집트가 한 골을 넣은 것이였죠.
앞선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개막전에서 아킬레스는 망설임 없이 러시아 국기가 있는 그릇으로 가서 그릇을 깨끗하게 싹 비웠고 러시아의 5-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경기를 예측한 고양이기에 점쟁이 고양이로 유명한데, 귀엽기까지 하니 월드컵이 끝난지 오래 되었음에도 아직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아킬레스는 어떤 선택과 예언을 보여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