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허스키에게 쎈척하며 개기다가 역관광 당한 웰시코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웰시코기는 옥상에서 허스키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척하며 접근하다가 허스키의 목을 물고 앞발로 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비를 걸던 도중.. 화가난 허스키에게 된통 당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긴 것이죠.
자신보다 몸집이 3~5배 정도 큰 허스키에게 겁도 없이 덤비던 웰시코기.
웃으며 다가가 볼을 깨물고 주인을 보며 ‘나 이정도로 쎄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장난을 받아주던 허스키가 이내 힘으로 코기를 제압해 바닥에 드러눕히고 볼을 깨물며 복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체급으로 인해 한번에 제압 당한 코기는 부끄러움을 감추고 싶어하는 듯 바닥에 눕혀져 있음에도 허스키를 향해 짓고 강한척을 해보지만 무게로 누르는 허스키의 볼 깨물기에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듯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쎈척을 하다가 오히려 당하고 만 코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귀여운 관경을 보며 “코기 종특=깝치다 밀리면 바로 항복함”, “역시 웰시코기는 자존심이 정말강하네요”, “체급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