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른' 중국 틱토커(틱톡) 동물학대

‘급이 다른’ 중국 틱토커(틱톡) 동물학대

[애니멀프레스] 2020년부터 중국의 애완동물 산업의 발전은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년 전 중국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애완견은 총 3000만 마리로 미국과 브라질을 이은 전세계 3위, 애완묘는 6000만 마리로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하지만 급성장한 산업과 다르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은 세계 최하위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동물관련 상식이 부족하다보니 동물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동물학대 국가라 불리우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화제가 된 ‘살아있는 가재를 풀어 놓고 무서워하는 강아지를 촬영하기’, ‘세탁기 강아지’, ‘인형뽑기 학대’ 사건이 이런 지식의 부재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중국-틱톡-동물학대

틱톡 중국 채널에는 살아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인형뽑기에 넣고 집게로 뽑아 갈 수 있도록 하고 판매했는데요. 강아지들은 스트레스와 피로에 고통을 호소하지만 주인들은 그저 재미가 있다는 듯이 웃으며 바라보기만 합니다.

또 다른 영상 속에는 강아지 털을 다 밀고 강아지에게 문신을 하는 것이 찍혀있어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상 속의 강아지는 문신할 때 피부를 찢는 고통에 울부짖지만 주인은 말리지도 않고 작업자는 고통을 가하는 것도 모자라 입에 담배를 물고 학대하고 있습니다.

문신의 행위는 강아지같은 포유류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한때는 관상어 몸통에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문양의 문신을 새겨 지인에게 선물하는 유행이 있기도 했습니다.

중국-틱톡-동물학대

관상어의 몸에는 복을 기리는 단어나 행복을 가져다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태어나지 얼마 되지 않은 동물의 몸에 고통을 극단적으로 가하는 이런 행동들은 전세계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죠.

물론 중국에도 동물 학대 금지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야생의 동물들을 보호하는 법일 뿐 일반 가정의 동물이나 가축등을 보호하는 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중국에선 개인이 키우는 동물들은 모두 ‘소유물’로 보는 것이죠. 법적으로도 동물의 권리가 부족하다보니 이러한 인식의 개선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대하게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끝나지 않고, 그 성장에 발맞추어 동물에 대한 중국의 인식과 법안이 빠르게 개선되길 희망합니다.

글 l 애니멀프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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