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중국 최대 모바일 뉴스 회사 진르토우티아오(今日头条)는 집에서 서로 추격전을 펼치며 놀던 고양이 두마리 때문에 아내가 남편이 몰래 숨겨둔 비상금을 찾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평소처럼 집안 곳곳을 누비던 고양이들 이였지만, 아내가 말하길 이날은 더 장난이 심하고 격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정신없이 집을 뛰어다니던 녀석들은 아내가 경고를 하고 달래도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고합니다.
그러던 중에 책장에 있던 도자기 꽃병을 형이자 러시안 블루 고양이인 ‘머니’가 툭 쳐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는 바로 달려와 아이들이 다쳤는지 안다쳤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던 와중에…
아내는 갑자기 고양이들을 칭찬하기 시작했습니다. 화내거나 당황하거나 해야하는 상황인데, 갑자기 아내는 왜 고양이들을 칭찬해 준 것일까요?
남편분들은 예상하실 수도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꽃병 속에는 남편이 아내 몰래 숨겨 뒀던 비상금이 있었던 것이죠! 그것도 남편이 장장 6개월 동안을 아껴가며 모아 놓은 돈이라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비상금을 들킨 남편은 사실 아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해주려고 모은돈이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자신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이렇게 끝나버려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합니다.
그런데.. 아내의 생일은 2개월이 지났고 이후에 이벤트가 있는 날은 따로 없다고합니다.
남편이 아내 몰래 게임기를 사기 위해 모으던 돈이였을지, 아니면 정말 아내를 위해 선물을 하기 위해 모은 돈이였을지는 남편만이 알거 같네요. 진실은 미궁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