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용 북극여우가 눈을 처음 만났을 때

모피용 북극여우가 눈을 처음 만났을 때

[애니멀프레스] 폴란드의 한 동물단체(오트와르테 클라키)는 불법 모피 농장을 급습하여 몇마리의 북극여우를 구조하는 활동을 합니다.

오트와르테 클라키에 의해 구조된 북극여우들은 보호소에서 보호받고, 치료받는데요, 이 여우들 중 몇몇은 인간들과 교류하고, 닫힌 마음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중 특별한 북극여우 한마리가 있는데요? 바로 마시에크(Maciek)라는 북극여우입니다. 

모피 농장에서 사고로 인하여 다리 한쪽을 다쳤었는데, 상처가 심각했지만 치료를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구조 이후에 많은 의사들이 집중하여 치료를 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뒷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우울한 상황의 마시에크 였지만, 과거에 농장에서의 삶보다 나은 삶에 만족을 하듯 보호소의 사람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치며 해맑은 성격을 갖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지나 드디어, 마시에크는 모피 농장 밖에서 처음으로 겨울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눈을 처음만나는 북극여우는 대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마시에크는 마당에 쌓여있는 눈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아무 맛도 안나는 것이 굉장히 차가웠으니까요! 그래도 자신이 북극여우인 것을 아는듯, 처음의 경계가 풀리자마자 원래 눈 속에서 놀았듯이 활기차게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던 멍뭉친구는 뛰긴뛰지만 눈속에 파묻히고 눈을 느끼며 노는법을 몰랐던 마시에크에게 눈 위에서 제대로 노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멍뭉친구를 보고 배운 마시에크는 이제 눈밭에 뛰어들고 눈땅굴을 파며 행복한 시간을보냈다고합니다.

 마시에크를 보호하고 키운 오트와르테 클라키 동물운동협회는 “모든 동물들이 자유를 누릴 때 까지 우리의 운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모든 동물들은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아야한다, 같은 생명이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글 l 애니멀프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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