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려 달팽이를 찾기 위해 아이가 올린 ‘전단지’가 다시금 SNS를 타고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한 꼬마 아이가 집에 도착하여 사육장을 살펴보니 키우던 반려 달팽이가 사라져버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는 달팽이가 탈출하여 당황했지만 성숙하게 “가출한 달팽이를 ‘찼’습니다. 애기입니다.”, “달팽이를 찾아주시면 쌍쌍바를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페이지에 적었는데요.
삐뚤삐뚤하고 맞춤법이 적용되지 않은 전단지 문구지만, 아이가 얼마나 달팽이를 되찾고 싶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거기다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쌍쌍바를 포상으로 걸다니..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대상을 찾기 위해, 반려 달팽이 초상화까지 그려 놓기도하고 쌍쌍바를 바치는 등 자신의 모두를 바친 아이의 마음에 많은 이들은 잔잔한 감동을 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