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매력적인 털을 가졌던 고양이를 키우던 집사는 ‘여기서 좀 더.. 이렇게 해본다면?’이라는 생각으로 고양이의 커트를 직접 해봤는데.. 미용 결과에 고양이의 표정이 일그러져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RocketNews24)는 주인의 엉성한 미용 실력에 기분이 상한 고양이의 표정 사진과 집사와 있던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사진 속 고양이는 미용을 하기 전에는 기품있고 매력적인 넘치는 외모로 주변 사람들이 고양이 자신을 바라보게 하곤 했다고합니다.
하지만 여름이 되자 녀석의 털이 자꾸 엉키고 날려 이를 방지하고자 가위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저기서는 이렇게!’라 하며 전문가처럼 녀석의 털을 ‘싹둑싹둑’ 잘랐는데.. 어느덧 시간은 2시간이 지나고있었고 주인의 머리에서는 식은땀이 가시지 않고 있었습니다.
녀석은 얼굴을 제외한 모든 털을 짧게 잘라 원래의 기품은 다 사라져 있었고.. 이후 녀석은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었는지 주인을 계속 언짢은 표정으로 쳐다보며 남지 않은 털을 그루밍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