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된 아기 사자와 호형호제 하는 셰퍼드 강아지가 보는 이들의 귀여움을 자아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Metro)는 동생 사자가 너무 귀여워 시간이 생길 때마다 동생에게 다가가 깨물며 장난치는 형 셰퍼드의 일상을 소개했습니다.
이 형제들이 사는 곳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사드고로드 동물원(Sadgorod Zoo)으로, 동생은 생후 2개월 된 아기 사자 ‘아스트라(Astra)’와 형은 셰퍼드 강아지 ‘엘자(Elza)’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 형제입니다.
이 둘의 일상은 매일 아침 눈을 뜨고나서 부터 밤에 잠이 들 때 까지인데요. 두녀석은 하루 종일 붙어다니며 장난치고 모험합니다.
둘의 첫만남은 사자 아스트라가 이 동물원으로 이동이 되고 부터입니다. 낯선 동물원에 도착한 아스트라는 두려움이 많았는데 사드고로드 동물원의 ‘토착민’ 엘자가 새끼 사자인 아스트라에게 다가가 “걱정하지마!”라는 듯이 아스트라를 지켜주며 놀아주었다고 하는데요.
사드고로드에서 두녀석들을 돌보는 동물원 관계자들은 “동생 아스트라가 귀여운지 엘자는 매일매일 아스트라의 귀를 깨물고 놀아요”라며 “이제는 자기도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이 아스트라도 엘자의 귀를 깨물곤해요. 나이가 들어도 이 우정 변치 않았음 합니다.”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