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지난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헝가리에 사는 집사 타마스 스자카(Tamás Szarka)가 기르고 있는 반려견 ‘딸기(Strawberry)’의 다양한 표정을 촬영한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는 딸기는 6살 복서(Boxer)견. 녀석은 물웅덩이를 지날 때마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곤 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강아지가 되었다고합니다.
녀석은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하곤 할 때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딸기는 놀이를 할 때 신난 표정뿐만 아니라, 반대로 슬픈 일을 당할 때는 우울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기도 합니다.
가을에 땅에 수북이 쌓인 낙엽 을 볼 때는 ‘견생의 무상’을 아는 듯이 입을 아래로 내밀며 울적해 보이는 표정을 짓죠.
딸기의 주인 스카자는 딸기의 여러 표정을 보며 “딸기의 풍부한 표정을 사진을 담기 위해 사진 촬영을 배우기 시작했어요”라며 “지난해 여름에 구매를 했는데 벌써 사진은 제 디스크를 꽉 채우기 시작했죠.”라고 전했습니다.
딸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물놀이와 하이킹, 슬퍼하는 것은 가을과 비오는 날이라고 합니다. 얼굴에 바로 표정이 들어나는 녀석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다양한 표정은 처음본다.”, “세월을 느끼다니.. 애늙은이군요!” 등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