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여자친구의 떠나지 말라는 부탁을 무시하고 차디차게 제 갈 길 가는 ‘차가운’ 도시 강아지. 녀석의 다리에 매달린 여자친구 고양이가 애절한 표정으로 강아지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에는 강아지 다리를 붙잡고 애원하고 있는 모습의 고양이 사진 하나를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고양이는 어디론가 떠나려는 댕댕이의 앞 다리를 두손으로 ‘꽉’ 붙잡으며 애절하게 댕댕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관경은 연인이였던 남성과 헤어졌지만 아직 떠나보내지 못하는 멜로 드라마 속 비련의 여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하지만 그런 고양이의 부탁이 무색하게 “붙잡지 마!, 우린 끝이야..”라고 말하는듯한 비장한 표정으로 강아지는 떠나가려고 하는 것이 보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입시킵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남자는 전 세계의 50%나 있다.. 무리하게 잡지마!”, “더 좋은 사람만나 냥이야 ㅠㅠ”등의 공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