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프레스] 영국의 한 보호소에서 보호중이던 강아지가 트랜스포머에 출연하며 인생역전을 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매체 ‘더도도(The dodo)’는 버림받아 보호소에서 보호중이던 유기견이 ‘트랜스포머5’에 캐스팅 된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버림받고 길을 떠돌던 유기견은 ‘프레야(Freya)’로 녀석은 영국 프레시필즈 동물 구조대에게 구조돼 지역 동물보호센터에 맡겨졌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간질을 앓고 있어 5년간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했는데요. 프레야의 안타까운 상황을 본 보호센터 직원은 녀석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SNS에 프레야의 사진과 사연을 업로드했습니다.
며칠이 지나 보호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왔는데요. 전화를 건 사람은 영화 ‘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 베이였습니다.
마이클 베이는 통화를 통해 “프레야의 이야기를 보고 감동을 받았어요.”라며 “녀석을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는 트랜스포머5에 출연시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호센터의 한 직원은 “프레야에게 이런 기회가 생겨 너무 행복해요.”라며 “영화에 나오면 프레야의 매력에 반한 사람들이 프레야를 데리고가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이라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