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전자 담배를 피는 채로 발견된 '비행 다람쥐', 그리고 슬픈 진실

전자 담배를 피는 채로 발견된 ‘비행 다람쥐’, 그리고 슬픈 진실

[애니멀프레스] 다람쥐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도토리죠. 도토리를 ‘삭삭’ 먹는 것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장면인데요. 그런데 여기 전자 담배를 피우는 듯한 비행(!?) 다람쥐 한 마리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사진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는데요.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은 전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위험, 위기를 보여주는 사진이라며 전자 담배를 물고 있는 다람쥐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보도한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는 ‘로리 호스커(Rory Hosker,)’로 그는 이날 아파트 화단에서 담배를 피던 도중에 다람쥐를 발견했는데요.

로리는 “살펴보니 다람쥐가 전자담배를 잡고 피고 있는 것 같았어요.”라며 유심히 지켜봤다고 합니다.

@The Sun

사진을 찍으며 관찰하니 녀석이 전자 담배를 물고 씹고 있던 것은, 지역개발로 잃은 터전 때문에 식량이 없어 전자 담배가 자신이 숨겨둔 식량 인 줄 알고 착각하며 씹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녀석의 모습에 그는 “남은 배터리가 있어 감전되지 않을까, 니코틴에 중독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다람쥐의 모습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데요.

영국 리즈 대학교 벨리스 박사는 “인류가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2040년 까지 13억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땅과 바다에 버려져 많은 동물들이 플라스틱의 독성에 중독되고 사라질 것입니다.”라며 경고했습니다.

글 l 애니멀프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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