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를 사용하던 할머니와 같이 살던 한 청년은 할머니의 틀니가 사라져 집안 곳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나도 틀니를 찾을 수 없어 한숨을 쉬며 어디있을지 생각하며 바닥에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청년의 앞에 웃는 얼굴의 강아지 ‘하루’가 나타났습니다. 하루는 틀니를 찾는 집사가 힘들어하는 것을 공감한 듯이 집사를 바라보며 웃고 애교를 부리있었습니다.
애교부리는 하루를 놀아 주던 집사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하루의 입을 벌려보는데요! 하루의 입을 벌린 순간 집사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틀니가 하루의 입 안에 있었던 것이죠! 그것도, 착용한 채로요.
하루의 입안에서 반짝반짝거리는 틀니를 집사가 빼내며 할머니 틀니 실종 소동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할머니는 틀니를 TV위에 보관했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더 주의해서 보관해야 하겠어요!
집사는 두시간이나 틀니를 찾느라 고생했지만 뜬금없는 하루의 개그 콤보에 하루 종일 웃겼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