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말이 안되는데요..?” 목금토일의 황금연휴를 보내다가 일요일 오후가 되자 불안에 떨며 현실을 부정하는 고양이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 ”황금연휴’를 보내고 일요일 오후 시간 잠에서 깬 나’라는 사진이 한 누리꾼에 의해 업로드 되었습니다.
누리꾼에 따르면 그는 황금연휴의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과음을 하고 겨우 집에 들어와 잠이 들었는데요. 그는 아침에 눈을 뜨고 숙취로 고생하며 냉장고로 다가가던 와중에 자신의 반려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죠.
그런데 녀석도 자신처럼 같이 주말을 늦잠자며 즐긴듯 두 눈이 심하게 부어 있었죠. 녀석은 집사 때문에 잠에서 깨고 일요일 오후라는 것을 인지 했는지 기지개를 피며 슬픈 표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외마디 한숨과 함께요.
집사는 이 모습을 찍어 커뮤니티에 올렸는데요. 글을 올리자마자 누리꾼들은 “일요일 오후의 감성을 아는 고양이군요.”, “일요병은 고양이도 있네!!”, “역시 일요일 오후에는 현타를 느껴야지!” 등 고양이의 행동과 자신의 행동이 오마주 되었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