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하라고 경비견으로 고용했더니 순둥순둥한 귀여움 때문에 본분을 지키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강아지는 바로 바로 새하얗고 부드러운 털이 매력적인 사모예드! 사모예드는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카 말라뮤트와 같은 북극 썰매견 출신으로 군견이나 경비견으로 채용될 만큼 단단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죠.
상당한 지능까지 갖고 있는 강아지라 경비견으로 최적인 것 같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친밀감’이랑 ‘호기심’때문인데요.
상당히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어 사람의 말을 곧 잘 알아 듣는 편이며 썰매견 출신이라 튼튼한 체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육체적인 능력과 지능인 능력이 경비 능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나봅니다.
사모예드는 도둑들을 발견하면 놀아달라고 도둑들을 쫒아다닐 정도로 공격성이 낮고 사람을 좋아하는데요. 항상 웃는 표정을 짓고 있어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배를 까고 뒤집어 눕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