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저도 좀 쓰다듬어 주세요!'..지나친 무관심에 '냥무룩'해진 길냥이

‘저도 좀 쓰다듬어 주세요!’..지나친 무관심에 ‘냥무룩’해진 길냥이

친구 고양이만 이뻐해주는 사람의 손길에 서운한 듯이 시무룩한 ‘냥무룩’ 표정을 짓고 질투하는 길고양이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의 SNS채널 웨이보에는 지나가는 행인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친구 고양이를 부러움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고양이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냥무룩

사진에서는 등장하는 사람은 공원 벤치 위에서 낮잠을 자는 고양이를 조심스레 쓰다듬고 있는데요. 벤치에서 잠을 자고 있던 고양이 역시 사람의 손길이 싫지만은 않았는지 배를 뒤집으며 햇살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평화로운 사진 한쪽에 시선을 강탈하는 또 다른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요. 벤치 뒤에 있던 또 다른 고양이는 사람의 손길을 받는 친구 고양이가 매우 부러운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선사했습니다.

녀석의 표정은 “나도 쓰다듬어 달라 냥..”이라고 말하는 것만 같습니다. 시무룩해 보이면서도 부러움이 가득한 눈빛을 한 고양이의 표정은 보기만 해도 달려가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매혹적인데요.

사진을 접한 중국의 누리꾼들은 “일로와 내가 쓰다듬어줄께!”, “녀석도 완전 개냥이네~”, “친구를 부러워하는 저 눈빛은 진짜인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 l 애니멀프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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