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공개한 영상 하나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dodo)’는 캐나다에 사는 여성 ‘레아 피어시(Leah Piercey)’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회색 고양이 ‘키코(Kiko)’가 엉덩이를 쭉 내밀고 있었습니다. 키코가 엉덩이를 쭉 내밀자 레아는 곧바로 사람 손의 모양을 한 로봇을 키코의 위에 올려 두고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요.
버튼을 누르자 로봇은 손가락을 움직이며 키코의 엉덩이를 ‘팡팡’하며 치기 시작했는데.. 키코는 엉덩이 마사지가 시원한지 평온한 표정을 보이며 웃고 있었습니다!
약 10초간 이어진 로봇의 움직임이 끝나자 키코는 아쉽다는 듯 주인에게 한 번만 더 해달라듯 한 눈빛을 보내며 울기 시작하고.. 레아는 울음에 못이겨 버튼을 다시 누르며 영상은 끝났습니다.
사실 이 로봇은 레아가 할로윈을 보내기 위해 구매 했던 로봇이지만, 할로윈 용품으로 쓰지 못해애물단지 였다고 합니다. 그 때 레아는 ‘손으로 키코의 엉덩이를 치는 것은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고 키코에게로 쓰임이 간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