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아기 고양이가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방법

아기 고양이가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방법

최근 온라인 미디어 ‘러브뮤(Love Miew)’는 목숨을 구해준 은인에게 매일 아침 사랑을 담은’코 인사’로 안부를 전하는 아기 고양이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동물 보호소 직원 ‘얼레이 카그나지(Alley Cagnazzi)’. 그는 3개월 전 길거리를 홀로 배회하고 있던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고 아기 고양이가 다치기라도 할까봐 조심스레 녀석을 품에 넣었습니다.

녀석은 사람의 손을 탄적이 없던 것 처럼 보여, 얼레이는 처음에 녀석이 자신의 손길을 거부할까 봐 걱정이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그간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길가에 방치돼 많이 외로웠는지 얼레이의 따뜻한 손길에 얼굴을 부비며 애교를 부렸죠.

얼레이는 가장 먼저 녀석에게 ‘아티(Artie)’라는 예쁜 이름을 붙여주고, 보호소로 데려가 깨끗하게 씻겨줬습니다. 낯선 장소에서 두려움에 떨던 아티는 얼레이의 보살핌 속에 점점 건강을 회복했고, 함께 생활하는 보호소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지내기 시작했는데요.’

아티에게는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아티는 얼레이에게 다가와 눈을 마주한 다음 눈빛으로 바라보며 코를 코에 맞대는 행동을 한 것인데요. 아무래도 아티의 눈빛에는 목숨을 구해준 은인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얼레이는 “3개월 동안 녀석과 정이 많이 들었지만, 녀석은 곧 새 식구를 만나러 이동합니다.”며 “새로운 가족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좋겠고, 건강하길 바랍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글 l 애니멀프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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