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가족을 '총'으로 쏘자 돌변하여 사냥꾼들에게 달려든 코끼리의 '결심'

가족을 ‘총’으로 쏘자 돌변하여 사냥꾼들에게 달려든 코끼리의 ‘결심’

처음 총성에 다급히 도망치던 코끼리들은 무언가에 마음이 바뀐듯이, 갑자기 사냥꾼들을 막기 위해 용감히 돌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냥꾼에게 총을 맞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코끼리들의 안타까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이 촬영된 곳은 서아프리카의 나미비아 북동부 삼림 지역으로, 당시 사냥꾼들은 한 무리의 코끼리를 총으로 겨냥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 코끼리를 목표로 삼은 뒤 코끼리가 쓰러질 때까지 계속 총을 발사했죠.

처음 총성에 놀라 이곳저곳으로 도망치던 코끼리들은 곧 가족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섰습니다. 몇몇 덩치가 큰 코끼리가 사냥꾼을 향해 빠르게 달려오며, 반격을 가한 것이죠.

이에 놀란 사냥꾼들은 살살 뒷걸음질을 치다 이내 빠른 속도로 자리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는데요. 사냥꾼이 꽤나 멀어졌다고 생각한 코끼리들은 이후 방향을 틀어 쓰러진 가족의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이 같은 영상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그러나 나미비아에 본사를 둔 사냥 협회 관계자 코네 크루거(Corné Kruger)는 영상 속 사냥이 ‘합법’이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죠.

크루거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상은 3~4년 전 촬영된 것인데 왜 이제야 논란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이 지역에서는 해마다 2마리 정도의 코끼리를 사냥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크루거는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지한 모든 시민들은 해당 주에서 관련 법에 따라 사냥을 할 수 있다”며 “사냥으로 벌어들인 자금은 반대로 자연 보전에 쓰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글 l 애니멀프레스팀

ⓒ 인간과 동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매거진, 애니멀프레스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
많이 본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

12월 1일, 오늘의 띠별 운세

'오늘의 띠별 운세' 2022년 12월 1일 운세는? ▶쥐띠 오늘의 운세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주도록 하세요.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 수 없어요."60년생 -되로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