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고양이가 친구 강아지의 성기와 고환 부위를 덮치는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영상 속 고양이 무기와 강아지 할루는 한 집에 살면서 평소 가깝게 지내는 ‘절친’입니다.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인 무기는 할루에게 가끔 당황스러운 장난을 치곤 하는데, 이날도 그러했죠.
무기는 할루의 고환을 고개까지 돌리고서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마치 할루의 중요부위가 재미있는 사냥놀이 장난감이라고 착각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잠시후, 녀석은 잽싼 몸놀림으로 할루의 엉덩이 사이에 달려들었고, 고환을 콱 물어버렸죠!아프게 물지는 않았는지 할루는 무심하게 엉덩이를 흔들어 무기를 떼어냈습니다.
무기와 할루의 엄마는 이 장면을 촬영하고 당황을 금치 못하며 “무기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다”라고 전했는데요. 다행히도 이 사건은 무기와 할루의 오랜 우정을 손상시키지 않았다고합니다.
무기는 장난기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지만 사랑도 넘쳐 할루에게 때때로 애교를 부린다고 하는데요. 무기와 할루의 SNS에는 그런 두 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게재돼 현재 4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