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폭행하며 발로 밟기까지 한 사건이 발생습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아기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이 업로드 되었는데요. 영상에는 남성 A씨가 손바닥만 한 아기 고양이의 뒷덜미를 잡아 손으로 내려치는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B씨에 따르면 끔찍한 학대를 저지르던 A씨를 보고 B씨가 그만두라고 말하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피했다고합니다.아기 고양이가 걱정돼 다친 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병원 데려가겠다는 말만 남겼다고 했죠.
다행히 B씨가 인근 지구대에 신고해 고양이는 구조되었습니다. 많은 동물 애호가들은 동물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지만 유효한 성과는 없었는데요.
지난 7월에는 한 30대 남성이 서울 마포구 한 카페 앞에서 고양이를 잡아 내팽개쳐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죠.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동물보호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